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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86

..세살 박이의 사랑..


BY shemsh 2002-08-09


알사탕을 수십개

깨물어 삼켜도

세살박이의 사랑은

힘겹습니다

걸음마 같은 기쁨으로 다가와도

마음은 늘 조마조마

높은 계단은 차마 엄두도 못내고

주저 앉지만

세살박이 만큼만 안아주고 달래준다면

언젠가는

성큼 계단에 올라 사랑 만세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