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람처럼 숨이 멎은 하루 느닷없이 내 맘속에 들어와 살아달라 외치는 한 사람있어 목젖까지 멎는 숨 간신히 살려낸다 나 진정 살고싶어 사랑에 허우적 몸부림 치지만 잡히는 두손마다 죽은 시간들 이러다가 끝끝내 살지못할 나의 사람아 그대 보고싶어 긴밤 찾아들면 이 몸 죽은 듯 또 숨이 멎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