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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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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 원2 †


BY 그리움하나 2002-07-08

  
†  소 원2  †



너를 보듬어 안고 싶었다.
네 고독과
네 슬픔까지도

내 작은 영혼이
삶에 지쳐 쓰러질 네 육신을
거두워서라도
한점 빛이라도 될수 있다면.

네 머리맡에 숙취 끝
시원한 꿀물 한그릇,

너의 고뇌를 씻어내릴수 있고
들녘...한떨기 들꽃으로라도 피어나
네 얼굴 살폿한 미소 한가득 심어주기를.

무엇이 너를 그리도 힘들게 하는 지...

청명하리만치 파란 하늘
따사로운 햇살마저
너에게 비추지 않는 가.

고개를 들어다오.
그리고 내 눈을 바라봐.
내가 너를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세상.
너와 나
서로 다른 세상 한가운데
한점 그리움만으로 떠돌더라도

나는
네 집앞 한포기 풀꽃으로라도 피어나
너를 위해 수천만년 피어보리니

고개를 들어. 나를 보렴.


...0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