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 원2 † 너를 보듬어 안고 싶었다. 네 고독과 네 슬픔까지도 내 작은 영혼이 삶에 지쳐 쓰러질 네 육신을 거두워서라도 한점 빛이라도 될수 있다면. 네 머리맡에 숙취 끝 시원한 꿀물 한그릇, 너의 고뇌를 씻어내릴수 있고 들녘...한떨기 들꽃으로라도 피어나 네 얼굴 살폿한 미소 한가득 심어주기를. 무엇이 너를 그리도 힘들게 하는 지... 청명하리만치 파란 하늘 따사로운 햇살마저 너에게 비추지 않는 가. 고개를 들어다오. 그리고 내 눈을 바라봐. 내가 너를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세상. 너와 나 서로 다른 세상 한가운데 한점 그리움만으로 떠돌더라도 나는 네 집앞 한포기 풀꽃으로라도 피어나 너를 위해 수천만년 피어보리니 고개를 들어. 나를 보렴. ...0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