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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바다로 간다. †
BY 그리움하나 2002-07-08
† 나는 바다로 간다. †
나는 나를 찾으러
바다로 간다.
하얀 거품처럼 부서져 내리는
시퍼런 파도속에 나를 던져서라도
숨겨진 나를 찾으러...
나는 아픔을 버리러
바다로 간다.
모래사장 가득 쓰여진
너에 대한 이내 그리움
소금물로 씻어내고
타오르는 해로 말리어
다시 새것처럼 그렇게...
그래서 홀연히 돌아오리라.
내 너를 잊고
나마저 버려서라도
해맑은 모습으로
다시 네앞에 설수 있도록.
...02/7/7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