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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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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날...


BY 개망초꽃 2002-06-27



                우울한 날
                괜히 울고 싶은 날.

                꽃이 피어 있어도 
                빛바래 보이는 날.

                혼자 있고 싶어서
                전화기도 꺼 놓고
                이불 뒤집어 쓰고
                눈 감아 버린 날.

                커텐도 쳐 놓고
                스텐드 불만 켜고
                뒤 돌아 크게 한숨을 쉬었다.

                꺼지지 않는 서러움 때문에
                바래지 않는 기억 때문에
                앞으로 달려가는 현실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