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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BY dong5698 2002-06-26

> 상사화 바람이 불어 와도

눈 비가 와도

그토록 기다려

애타는 마음

한 떨기 꽃 잎으로

모습을 보여줘도

내 잎은 오지 않네

그 이름 상사화

한 떨기 꽃 잎 되어

수줍어 해도

내님을 기다리는 애 타는 마음

성숙한 마음으로 단장해 놓고

기다리다 지쳐서 꽃잎져 가노라

불러도 대답없는 그 잎새

사랑!

꿈 속에도 그리운 맘

언제나 볼고나...

실바람 불어 와

세월은 가는데

그리다

지쳐우는

내님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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