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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26

내가 바라기를...


BY 양지 2002-06-25

밤새 그리움과 상실감에 엉키어져
헤메이던 이 마음..
이 침상을 털어낼때에 털리웠으면..

미련과 설레임으로 얼룩져있는
쓰라린 이 마음..
욕실의 거울이 거품과 함께 흘어내리듯
씻기웠으면.

당신의 대한 원망과 미움들이
상처가 되어 더럽힌것들
이 그릇처럼 깨끗이 닦아내었으면..

당신과 함께 했던 그 시간 추억들
푸근했던 그 손길들
이 먼지를 빨아드리듯 청소기에
담아 버릴수만 있다면..

그래도 제게 차지하고 있을건가요.. ?
당신을 향해있는 호리만한 어떤것이라도
전부 가져가실수는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