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참으로 먹고 싶었던 길거리 음식.
이번 여름이 너무 지독하게 더워서 생각도 못하다가
이제 점점 찬바람이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 계절이 오니 길거리 음식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참으로 맛집니다.
예전보다 물가가 올라서인지 주전부리 역시 가격이 올라
보통 동네마다 평균 개당 700원정도 하던데..
다행히 저희 동네 시장에서는 아직 개당 오백원이라 너무나 감사할 따름.
성인 여자 기준 두 개 먹으면 딱 알맞죠.
또 의외로 이 한국 냄새나는 호떡이, 미국에서 건너온 아메리카노와 같이 먹으면 궁합이 좋습니다.
안에 달콤한 내용물(황설탕 + 호도나 땅콩 다진것 + 계피가루)이 들어 있으므로
쌉쌀하고 산미좋은 아메리카노와 더 잘 어울리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