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파열음 속에 데워진 잔잔한 이야기들 촉촉이 젖은 가슴에 언제 옹아리 틀어 내려는지 해를 가둔 어둠 속에 내려앉는 작은 그리움 내 작은 가슴속에 찬란한 물결 만들어 온 마음을 뒤흔들더니 노란 빛을 뿜어내는 와인 잔 속에 또르르 소리내면 자리 잡는다 이별을 고한다는 듯이..... 아이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