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토크
사이버작가
맘이슈
요리
캠페인
이벤트
더보기
파워맘
허스토리
블로그
아지트
오락실
아줌마의날
로그인
ㅣ
포인트
ㅣ
출석부
공지
연극 <나의PS파트너> 초대 이벤트
AD
사이버작가
· 시와 사진
· 에세이
· 소설
· 좋은 글 모음
· 작가방
이슈토론
A씨라면 어떻게 결정을 하실지 말씀해 주세요.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겨우겨우
(시} 지나가는 바람처럼
마스크쓰기
엄마와 나들이
포도
만족하는것
시와 사진
조회 : 253
비오는 날
BY 티나
2002-06-20
비오는 날
비오는 날
시원스레 내리는 빗줄기를 바라보니
누구나 한 번쯤은 간직하고 있을
그런 추억 하나가 떠오른다
삼단으로 접히는 자그마한 내우산은 가방속에 재워두고
그보다 조금큰 님의 우산 하나를 둘이 받쳐 쓰고서
왔던길도 다시 돌아 돌고 돌았던
마치 비가 오기만을 기다렸다듯이
그래서 지금도 비가 오면 괜히 좋은
우산속 몽글몽글 피어오르던 행복
비만 오면 우산속 틀었던 작은 둥지가
지금은 큰둥지 되어 나를 붙들고
저녁밥 익어가는 연기타고 스며있는 나의 행복도
이젠 구수한 일상이란 이름으로 뜸들여 간다
이 글을 내 SNS에 전송하고 댓글도 동시에 작성할 수 있어요!
새로 올라온 댓글
차갑게 먹는것은 아예 안먹어..
부녀가 같이 까칠하니 그리고..
국이나 찌개없이는 밥 못 먹..
애고 더운데 매번 국끓이기..
말듣나요 본인 잔소리는 당연..
코로나때 생각하니 갑갑하네요..
아픈 바람은 지나가기는 하죠..
맞아요 각자도생이죠 저한테만..
다 자기 생각되로 가서 그렇..
코로나19가 다시 번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