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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물 **


BY 바다소리 200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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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물 **


나는 보았습니다.


등돌린 뒷모습에 서려있는 

새벽이슬 같은 눈물.


강인한 표정과 

단호한 몇마디의 말로서


애써 아픔을 감추려하는

침묵 가운데 

소리없이 흘러내린 눈물을..



여린 풀잎에 맺힌 새벽 이슬은 

풀벌레를 위함이라 하지만


당신이 흘려야 했던 이슬은

그 누구를 위함이었습니까.


나 이제

한마리의 풀벌레되어

당신의 이슬을 받아내려합니다.


보석같은 당신의 눈물이

땅에 떨어져 깨어지지 않토록..



** 바다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