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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48

개나리 꽃


BY dong5698 2002-04-28

깊은 산속 오두막 뜨락에서...

세월이 주는 쓸쓸함에서

외롭고 고독하다고 느낄때

개나리는 깊은 산속 오두막에서

잠시 쉬어가고 싶습니다



깊은 산속 오두막

눈길 머무는 하늘에

개나리는

고운 미소 머금고

하얀 뭉개구름으로

떠 있고 싶습니다



깊은 산속 오두막

오솔길에

맑은 물소리 아름다운 새소리

화사한 햇살과 이름모를

청초한 들꽃과 바람소리

그리고 당신과 개나리는

함께 하고 싶습니다



깊은 산속 오두막 뜨락에서

개나리는

가슴 설레이며

수줍고 예쁜 미소와

행복을 한아름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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