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햇살 창창한 날 도서관으로 가는 길이 죄가 되지 않도록, 양심이 아프지 않도록 기도해야 하는 건 이미 죄에 죄를 쌓는거고, 양심이 휘청인다는 것이다 나는 가끔 빵을 얻기위해,책을 읽고, 사유를하고 글을 쓴다는게 내 몫의 삶이라도 괴로워진다. 봄 바람을 맞으며 도서관을 향해 가면서 마음에 납덩어리를 끌고 가는 기분일때는 생이 싫다. 그저 아득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