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서로 하루살이 사랑은
죽어도 못하기에
서로의 진실에 목숨을 걸었고
서로의 눈안에서 반짝이는 보석을
한눈에 알아 보았습니다.
나 당신을 사랑해서
나를 당당히 세우고
당신을 당당히 세우고
당신과 나의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나 당신을 사랑했기에
나뭇잎에 어려 햇살에 반짝이는
영롱한 이슬방울같은 기쁨을 알았고
나 당신을 사랑했기에
가슴속으로 눈물삼켜야만 하는
슬픔의 깊이를 알았습니다.
나 당신을 사랑했기에
아침햇살에 반짝이며 사라지는
짧은 기쁨의 댓가로
당신 어깨의 짐들을
가날픈 내어깨로
나누어 짊어지는 길이라도
동행하는 행복이라고 여겼습니다.
나 당신을 사랑하기에
슬픔과 고뇌의 잡풀들이
깊게 뿌리내리지 못하게
날마다 우리의 정원을 가꾸었습니다.
나 아직도 당신을 사랑하기에
눈물삼키는 슬픔보다는
아침이슬의 영롱함을 간직하며 살아갈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