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양말건조대에 양말이 개켜져 걸려있다.
이상하다 난 저렇게 빨아 널은 적이 없는데...
"아들 이 양말 뭐야? 네가 이렇게 해 놓은 거야?"
"넹"
"왜?"
"엄마가 바쁜 거 같아서 빨래 내꺼만 골라 개켰는데
개키고 보니 내꺼가 아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