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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곳 그리며


BY 얀~ 2002-02-16

돌아갈 곳 그리며


들판의 피리 소리
그리움으로 출렁이는 물결
영혼이 부르는 바람이고 싶어

붙잡고 싶은 추억도
열정의 춤도 사라진
앨범에 갖힌 몇장의 행복이고 싶어

발버둥 치며 울림을 느끼며 살려했지만
무심한 세월 나이테만 키웠으니
헐벗은 빈나무 통으로 화살이고 싶어

시위줄 당긴 난
화살이 되어 편한이 썩어갈 준비하며
어미 둥지 닮은 흙에 꽂히고 싶어

지나간 세월 묻어두고
올 세월 흐르나니
오고 감의 물결 배어 물고 날아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