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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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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으로 가는 나.


BY 얀~ 2002-01-30

꿈으로 가는 나.

구름이 놀다간 오후
서향의 배고픈 해는 휴식하러 가고
텅빈 마음만 머물다
술에 풀어지고 싶은,

아이들이 요구르트 하나씩 물고
입 맞춤 후에 집으로 가고
빈껍질 어미만 남아
추억을 풀어내고 있는,

하루와의 헤어짐 기쁨만 담아
이슬방울 모아 새잎 돋을
봄 기다리며 기도로
풍선처럼 부풀리고 있는,

어둠에 밝아진 별꽃 손에 들고
초롱한 이름들 불러
꿈에 들여 놓고
숙제 잃어버리고 뛰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