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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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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새 꽃


BY kbs53 2002-01-22

하얀 겨울
눈내린 광야에
빠알간 깃발 세워
죄같은 바람을 빗질하며
피는
믿음의 꽃

아무도 깨지 않은
곤한 새벽
잠자는 새를 깨워
벌레잡이 길
밝히는
소망의 꽃

오로지 하늘
날마다 하늘 색
믿음 소망 사랑
구원을 그리며
피는
순결의 꽃

하늘새 피나 안피나
눈내리는 새벽
혼자 걸으면
함박눈 노래로
피는
하늘새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