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록키의 만년설은 한여름에도 볼수는있지만 이젠 차츰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그위용이 빈약해져가고있네요
한여름 꿈처럼 잠깐 피는 툰드라지역의 들꽃잔치를 둘러보는 그 기쁨은
록키마운틴 동네에사는 저로선 큰 자랑꺼리가 아닐 수 가 없답니다
12000피트~ 14000피트 고지를 직접 올라가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파란꽃이 Alpine forget me not 노란꽃은 Alpine avens입니다
시계풀꽃처럼 생긴게 rose crown
산을 오르는 아침나절엔 눈속에 묻혀있던 꽃들은 하산시엔 쎙쎙하게 고개를 쳐들곤하지요
Alpine yellow paintbrush
Alpine avens 발딛을 틈이 없는 꽃동산에서 노니는 전 완전 산악인에요
13,000피트까지 제가 올랐습니다 물론 올해도 오를 수 있기를 소망합지요
록키마운틴 내션널팍을 자동차로 둘러 볼 수 있는 곳은 한 해가 다르게 훼손이 됩니다
사람들이 너무많이 짓밟아서,,,, 작년에 인상깊었던곳 다시 가보면 실망한곤하지요
이꽃을 피워내기위해 수년간 뿌리내려 한송이를 꽃피우기땜에 복구작업이 힘겹지요
하여 높게 깊히 들어가야만 이런 신세계를 만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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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동네엔 벚꽃잔치가 한창일텐데 우리동넨 오늘 눈잔치입니다
봄눈은 금방 녹아버리기에 낸시님께 툰드라에서 피는 야생화 보여드린다 해놓고
그만 호수로 눈마중 가느라 이제서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