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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란드시아


BY 수다 2018-04-09

틸란드시아

우리 동네 화원에서 판매하는 틸란드시아

틸란드시아는 여러 종류인데

코코넛 열매 윗부분은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아랫부분은 수염 틸란드시아이다.

 

보통 식물들은 호흡할 때는 산소를 들이마시고

광합성 할 때만 산소를 내뿜어

밤에는 광합성을 하지 않으므로

산소를 들이 마시기만 하는데

틸란드시아는 밤에도 산소를 내뿜을 뿐만 아니라

공기 중에 미세 먼지를 먹고 사는 공기 정화식물이다.

요즘같이 공기 오염시대에 꼭 필요한 식물이며

흙과 화분이 필요 없어 키우기 편리하다.

 

틸란드시아

우리 집에는 틸란드시아 이오난사가 있다.

파인애플과의 기생식물로

나무 같은 공중에 매달려 살기 때문에

뿌리는 매달리기 위한 용도일 뿐

줄기에서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먹고 양분을 흡수한다.

아무데나 놓아두고 일주일에 한 번

물에 30분 담갔다 꺼내면 그만이다.

이때 물기를 잘 제거 해 주지 않으면

가운데부터 물러 죽게 된다.

틸란드시아

물기 제거 법은 물에서 건져 거꾸로 엎어

30분 정도 놓거나 탈탈 털면 된다.

꽃이 피고 나면 신아(새끼)가 생긴다는데

언제 꽃이 피려나? 기다려진다.

작년부터 키웠는데

올해 안에 꽃을 보았으면 하는 희망사항이다.

 

수염 틸란드시아(유스네오이데스)

사진처럼 거꾸로 매달려 산다.

얘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물에 푹 담갔다

꺼내 매달아 두면 그만이다.

지저분해 보여 별로이었는데

화원에 진열된 모습을 보니 매력적이다.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꿈틀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