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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26

갉지말아요


BY yk99810 2001-12-11

버드나무
한들거리면서
바람을 삼켰는지
내가
신문사 교열보는
한계절에
조경회사직원들에
싹뚝 잘려
아플 것 같더니
언제 그랬느냐듯
멀뚝한 신입생같더군요.

그냥 놔두면 아마
바람따라
길바닥에 닿아
하늘볼 줄 모르고
제 좋을 대로
지지리 궁상이리라

내맘도 산소를
맘껏 들이킬 수 있도록
하늘향해 기지개 쫘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