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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에게


BY 들꽃나라 2001-12-11

내 알지 못하는 사이 
너 알지 못하는 사이 

네모 속에 
동그라미 속에 
크고 작은 키로 
숫자 세기하며 
세월은 그렇게 
말 없이 달려든다. 

몇 겁의시간이 흘러야 
사람다움의 빛을 
나는 너에게 
나는 너에게 
비추일 수 있는것일까. 

그렇게 짧게 겹쳐 
빗겨가는 인연인것을 
너와 나 
언제나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