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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22

작은새


BY 유키 2001-10-23

난...
한마리 새가 된다.

밤과 낮을
분간 못한체...

밝은 태양을 향해
날개짓 하는
작은 새.

새가 된다.
밤의 외로움을 잊고 사는 새.

눈부신 빛살에
날지 못하는 안타까움..
터지는 분노

끝없는 깃털의 부서짐 속에
하늘을 가르는
한마리 작은 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