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파티에 갔다.
그곳에
육신이 아픈사람도
맘이 아픈사람도
함께 노래 한다.
작은 파티에 갔다.
그곳의 하늘은
둥그렇고
그곳의 땅도
둥그랬다.
그 곳에는
삶에 찌든 사람도 있었고,
내내 행복한 사람도 있었다.
그들이 함께 노래했다.
내 육신의 병도
너의 마음의
상처도 함께 하고 있었다.
내가 그 음악회를
나왔을때
내게 있던 오만가지 병들이
다 없어진 걸 알았고,
너의
피곤한 맘이 사라진걸
알았다..
그렇게 우린 함께 나누었다.
작은 밤하늘아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