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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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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여서..


BY moon 2001-09-20

가을이여서
그가 그립다
그래서 꿈에서 본다.
하지만 외면해버린다.
그도 외면하고
나도 외면하고
헤어져 지금껏 많은 사연
모른척
외면한다.
꿈에서 깨면
잠깐 보였던 그 얼굴을
그려낸다.
아주 자세히...
가슴아프다.
붙잡아 얼굴한번 더 볼걸..
그것도 잠시
나를 외면한 현실에서
그를 증오한다.
그런데,
가을이 그를 다시 부른다
그리움으로 그를 다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