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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를 생각하며...
BY 수니 2001-09-11
긴 머리 나풀 거리며 어디선가
외로움을 달래고 있을 경이.
언제나 시간은 가고 오지만
여전히 아픔을 쥐고 서성이는 경이.
어디선가 외로워서 사랑하고
어디선가 그럴수 없어 헤어지며.
오늘도 바람을 맞고 서 있을 경이.
계절은 말없이 다가와 옆에 있는데
보고픔 전할 길 없어 글을 쓰고 있을 경이.
오늘은 누구를 만났을까?
오늘은 무슨일을 했을까?
알수 없는 경이.
오널은 꼰지재 사연이라도 야그하고 싶다.
가을에 더욱그리운 경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