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라는 개념을
인간성 속에 매몰시켜가는 날에는
잃었던 인간미가 되살아 난다
뭇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고정된 틀을 벗는 날
만남은 또 다른 모습으로
자리를 함께 한다
과거에의 분출에 대한
기억이 상실되어 가는 날에
힘찬 발걸음이 이어진다
또 다른 해후의 날에
시간의 기억들을 더듬지
않아도 될 상황이 오면
홀로라는 의미가 자유로운
의미로 자리바꿈 할 수
있으리라
한때의 기쁨이
현재의 슬픔 전부가
아니기 위해서는
새로운 호흡으로
소유란 의미를 지우는
탈각이 필요한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