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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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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 2


BY 바람꽃 2001-08-31


커피한잔 2


손에 익은 찻잔에
날마다 만큼의 커피를 담아
늘상의 창가에 앉았는데
어제의 향내가 아닌 것은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나와 다르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어떤, 무슨 이유로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른지
그 이유는
나로서도 알수가 없구나.



시집 < 네안에서 내가 흔들릴 때 : 집사재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