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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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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바라기 ~~


BY 부 초 2001-08-23


긴긴밤
소쩍새 울음소리
달빛속에
구?뮌린?산울림 저 들려올때
찬이슬 맞으며
꾸벅꾸벅 졸다가
새벽녘
사립문 여는 소리에
행여나 님이신가
밖을 보니
삽살개 한마리
들녁으로 내닫는다.

어느날
말없이 떠나버린 님을
긴긴 여름날
따가운 햇살 받으며
기다려 왔는데...
내마음 아는듯 모르는듯
소식도 없으니
오늘도
하얀 박꽃넝쿨 담 넘어로
긴목 더 길게 뽑아
동내어귀 바라보며
님 오시길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