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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22

아주 가끔은...


BY 좋은생각 2001-08-13




어제처럼 아주 가끔...
당신이 걸어온 전화를 받고
어리둥절 웃음지었으면 좋겠어요..
누가 먼저라는 것은 없지만...
아주 가끔은 당신이 걸어온
전화를 받고 싶으니깐요..

아세요...
얼마나 행복해지는지를..
전화기에서 들려오는
당신 목소리 듣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길을 가다가도
당신이랑 닮은 사람이면
무심코 한 번 쳐다봐 지는것을
그러다 아닌 줄 알면
피식 웃음 짓는다는것을...

한번씩 아주 가끔은
당신이 먼저 걸어온 전화를 받고 싶은 마음을...

그렇게 당신도 내 전화에
행복해졌음 좋겠어요..

세상살기 재미없다란 말 하지 않기...
당신 하나로
난 세상을 살고 있는데 말여요...
당신이 살기 재미없음...
나도 재미없어지니깐....
말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