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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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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에서


BY 등 꽃 2001-08-12


노랑
분홍
색동 저고리 채송화 꽃잎!

초승달 손톱
봉선화 꽃잎!

방긋 웃는 아가
노란 맨드라미!

내 가슴 앞뜰에
작은 꽃밭 일구어 놓으시고

향기는 자식에게 흩어주고
바스러지듯 마른 꽃잎
어머니!

황혼 들녁 
구절초 같은 한 잎 영혼
어머니!

이슬 같은 눈물 눈썹에 대롱이고

까만 눈동자 분꽃 씨
눈물 방울 되어
가슴속으로 뚝뚝 덜어집니다. 

배경음악:알함브라 궁전의 회상

홈:http://www.me2u2.co.kr/suk9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