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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 1


BY 민도식 2001-08-01

나란히 걷고자 했지
먼저 손 내밀면 참을 수 있는
우리이건만


멀어짐도 아닌
다가섬도 아닌
그대로에 만족해야 했어


멀어지지 못하고
다가 설수도 없이
녹슬어 가는 우리 사랑을
바라만 본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