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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자리


BY 초록장미 2001-07-28

가고 없는
빈 자리에

저혼자 밀려가고 밀려오고
가슴깊이
상처가되어
골이 깊어가도

빛바랜 그리움조차
버거운
내삶의 모퉁이에

오늘을 살기위해
몸부림치는데
일렁이는 바람결에
그리움조차
사치인것을
뜨거운 햇살의 역정이
내마음에 닿는데
그대
그리운 이마음
어찌 녹여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