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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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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리석었습니다.


BY soslawprzl 2001-06-18

당신이 날 보지 않았을때부터..

당신이 내 존재를 알아주지 않았을때부터..

나는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사랑한다는 감정을 혼자서 되새겼습니다.

그러나. 불행이도

당신이 나와 마주보게 되었을때,

나는 당신에게 악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 때문에 당신이 힘들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당신의 행복을 빌고 싶었습니다.

당신을 마음에서 지우려고 애썼습니다.

눈물에 씻어 내려보기도,

가슴이 미어지게 밉다고 자기최면을 걸었습니다.

당신의 기억을 버리려고 애썼습니다.

하지만 이젠 알았습니다.

그것이 더 힘들다는 것을

당신에겐 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내가 어리석었다는 것을.......

"사랑합니다" 비록 현실이 어려워도

함께있으면 행복합니다.

내 가슴속엔 이제 당신 하나뿐입니다.

내 삶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