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기다림 끝에
그대를 만났습니다.
그는...
지울수도 잊을수도
없는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꿈에서 조차 그를 그렸습니다.
내 삶 한 귀퉁이가 아닌,
전부가 되어버린 사람이었습니다.
많은 눈물과 아픔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사랑을 얻는 대신
고통과 고뇌가 이렇게 큰 줄은
미처...알지 못하였습니다.
나를 옭아 매는 상념들이 괴롭힐때면
아니야! 아니야!
스스로 위로 하는 날들을
보내야만 했었습니다.
그의 전화 한통화..
그의 미소 한번에...
내 상념들은 흔적없이 사라지고
마음 가득 행복스러움이 차 올랐습니다.
그러나...
그는 바람이었습니다.
한번씩 건들고 지나는 바람..
스쳐 지나는 바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