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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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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자의 눈물


BY nando 2001-06-06

님아
그냥 
울음이 나요...
현실은 그게 아닌데
약한 내 모습
어디서건 감출수 없어

님아
그냥 눈물이~~~
사는게 왜
이 모양지요...?

내 약한 모습
아무도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눈물 흘리며
모든이에게
나 스스로 내가 약하다는 걸
고백하게 되는 군요.

님아~
마지막 남은 내 자존심
다 
어디로 간걸까요???

그저 울음이 나요..

어둔 밤
아이들이 코코 잠자고
내 옆의 친한 사람
출장이라며 멀리 가고
외론 밤
혼자 눈물 흘려도 아무도
봐 주지도
관심 가지지도 않는 
무심한 밤...

정말 
난 너무 약해요.
그래서 삶에서 벗어나는
일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이 약함때문에
지금은 혼자서 
울고 있답니다.

나와 비슷한 사람이
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요???
외론 밤
뜬 눈으로 새며
낼을 걱정하며
혼자 울고 있는 사람..

아~~~~~
정말 ~~~
눈물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