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꽃잎 넷 오밀 조밀 종이 꽃 꽃이라 하고 싶어도 향기가 없네 메마른 내 모습 같네 시들었다 울 이도 없는 나 같네 종이꽃 당신을 보며 백일을 울면 당신에게서 향기가 날까 백일을 가슴 아파하면 당신에게서 목소리 들릴까 백일을 웃으면 당신에게서 웃음 피어날까 보채지 않고 투정하지 않고 몸부림치며 사는 나보다 종이꽃 당신은 순종하는 삶을 먼저 안 선생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