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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뇌진탕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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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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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게 다가간다.


BY kooolman 2001-04-27

나는 네게 다가간다.
허울좋은 이름이라도 빌어 가고있다.

철철 넘치지는 않지만
네가 쓰기엔 부족함이 없을만큼 날 담아 네게 가고있다.

나는 네게 다가간다.
유리병안에 가득 날 담아 가고있다.

수많은놈들사이로 묻혀가고있지만
네가 알아보기 부족함없을만큼 까치발 딛고 가고있다.

나는 네게 다가간다.
화톳불처럼 보이지 않는 불씨를 담고.
나는 네게 다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