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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뇌진탕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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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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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나칠라했는데


BY hee6700 2001-04-27


들어온김에 시한수 읊고
오늘은 지나칠라했는데
들어온김에 시한수 읊고 가리
내맘에 위험신호
이런날은 이런날은 더 부지런 떨어야하네.
내맘에 적색신호
이런날은 왠지 예감이 안좋아
엊저녁 삐친낭군마음 아침에 조금 얼려놨는데
그래도 예감이 안좋아
빨래 얼른 돌려놓고 구석 구석 야무지게 청소하고
맛난 반찬 만들어 낭군마음 완전히 풀어주고
그래야지 그래야지
이런날은 이런날은

오늘은 지나칠라했는데
들어온김에
들어온김에
이쪽저쪽 응답하고 기웃거리고
이젠 현실의 삶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