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사랑의 기억으로 동쪽에 오르는 사람 힘없이 늘이던 하얀 손목 끝내 놓아버린 아침은 계절도 없이 푸르게 산다 주고 간 그리움이야 지고 살면 그뿐이지만 오로지 외로움은 내 몫으로 성기니 끝내 오늘은 울고 만다 외로움 날려 보내려면 그리움 그마저 보내야 하나 오직 사랑의 기억으로 하얀 손목 잡고 행복해지면 좋겠다 *****벽송**홍 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