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목에 싹이 트니 봄인가 보다. 마당 버들은 온통 연두이건만 심중 깊은 얼음골 해동의 기미없다. 하세월에 눈녹고... 얼음 녹고... 봄 오련가. 문득 하늘엔 제비 한마리 여유롭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