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나에게, 떠나라 했습니다. 가녀린 숨결로 파고드는 비수처럼 그대 나에게, 떠나라 했습니다. 지쳐버린 내 사랑에 흔적만 남겨둔 채 그대 나에게, 떠나라 했습니다. 그리고는..... 당신의 눈망울엔 그리움의 조각들이 알알이 맺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