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님 통증과 고통의 뜨락에서 죽음과 삶의 뜨락에서 눈만 깜빡거리는 내 깊은 우울에서 따스히 받쳐주는 당신의 사랑 당신의 크신 사랑을 모름이 아니라 당신과 멀어져 당신을 볼 수 없어 헤메입니다 당신을 뵙기전 내안에 들어와 유혹하는 저 많은 거짓과 싸우고 버틴뒤에 간신히 당신을 만나뵈옵는 내 사랑하는 당신은 불필요한 어느 하나도 다 알고 계시는 절대로 숨길 수 없는 나의 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