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그런 말이 있었던가 내 안에 대고 침묵으로 속삭인다 용서하라고.. 접어 둔 날개를 다시 드리워 세상을 품안에 보듬는 베품을 배우란다. 잔뜩 웅크린 하늘이라도 그리운 날 만을 기억하란다. 백색의 눈부심이 시려워 눈물 고여도 그냥 흐르게 놔 두란다 이제, 그 고운 말을 조심스레 꺼내어 닦아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