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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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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BY mas 2001-02-15

 
그대여!!!!!

님을 사랑했던

나!

저기저 강넘어 언덕아래

실안개 밀려왔다 흐트지는

개여울가

그늘그곳에서

이름없는 풀뿌리 잡초되어

그대를 기다림에

사랑이라는 이름하나로

다가온 그대 님!

그대가

날 사랑함을 운명으로 하여

저 하늘과 저 땅의 사랑으로

어여쁜 뭉게구름 되어

불어오는 실바람따라

흐르고 흘러

나에게 다가와 싱그런 미소로

솔향기

가득한 숨결 내뿜으며

나의 품에 안겨

그대 나에게

사랑의 미소 보내니

그대를

어찌 품에 아니 안으리

그대여!!!

나 진정 그대를 사랑하오

저땅과 저하늘 만큼이나....

그대를....

2001년 봄을 기다리며

mas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