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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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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나리니...


BY 박동현 2001-02-02


하얗게 눈이 나리니
하늘로 가신
어머니 생각이 난다.
잠시 그 곁에서
깊은 잠 들고 싶어도
그냥 생각뿐이다.

눈이 나리니...
하늘로 가신
어머니 생각이 난다.

하얀 솜이불 같은
저 눈을 덮고
고요히 잠들면
고운 어머니 곁에
갈수 있을까...

오늘은 정말 따뜻한
어머니 품에서
깊은 잠들고 싶은데
눈은 나리고
나는 그냥 서서 하늘거리는
흰눈만 바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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