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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63

우리 사랑의 시작...


BY mujige.h 2001-01-20

아주 짧게

담담히 얽힌 시선

그 때에

어떤 의미도

읽어 내지 못한

불감의 예지여

안으로 잠긴

근시안의 슬픔이여



두 가닥 바늘

부서진 나침 반

좌표 잃은 항해

밤낮을 표류하는

젊은 혼돈은

스스로

닫아버린 세계속에

표류 하던 무지였나



그 때에

이미

만년의 노화를 마치고

초 신성으로

태어나는

잉태된 얽힘

우리 사랑의

시작인것을..........


...........벽송 홍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