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 난 작은 길을 따라 어제 내린 눈이 하얀 구름밭이다. 금방 어디로 달아나 버릴것 같아서 조심스레 하얀 발자욱 찍어 본다. 뽀드륵..뽀드득.... 투명한 울림... 다정한 목소리 마냥 그저 정겹다. 차가운 공기에 머리는 이성을 찾고 이제 그리움에 울지 않으리... 하늘 향한 나무가지에 뾰족 뾰족 하얀 눈꽃들 이렇게 아름다운데, 늘 돌아 앉아 긴 한숨이라니.... 숲으로 내린 은색 햇살이 맑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