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 있었다. 맑고 고운 소리로 흐르는. 초여름 불어난 강물같은 사랑을 채워 흐르는 강이 있었다. 얼어 버린강. 얼음장 밑으로도 강이 흐른다. 지난 그리움들을 모아 흐르는 꿈꾸는 강. 강이 있었다. 맑고 고운 소리로 얼음장 밑도 울리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