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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다.


BY 박동현 2001-01-14



칡넝쿨 인연 떠나고 싶다.

모든 얽힘 다아 던져 버리고

억겁 세월을 함구한 침묵 앞에

바위되어 그렇게 살고 싶다.

사랑도 미련도 다 던져 버리고

투명한 얼음꽃이 되어

송이 눈으로 나부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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